홍현석(24·헨트)이 유럽프로축구 성인 무대 진출 2년 만에 단일시즌 10득점-10도움 달성을 목표로 하게 됐다.

헨트는 20일(한국시간) 뢰번과 2022-23 벨기에 1부리그 26라운드 홈경기를 2-0으로 이겼다. 후반 4분 홍현석은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.

홍현석은 지난해 8월 입단한 헨트에서 컵대회 포함 35경기 8득점 8도움이다. 2득점-2도움만 추가하면 10-10을 완성한다.

홍현석은 2022-23 벨기에 1부리그 26라운드 홈경기 뢰번전 매치데이 홍보 모델이었다. 사진=헨트 공식 SNS

2021년 이후 LASK(오스트리아)에서 44경기 1골 10어시스트를 더하면 79경기 9골 18어시스트다.

유럽축구 통산 10-20도 머지않았다.

벨기에는 유럽축구연맹(UEFA) 리그랭킹 8위, 오스트리아는 10위로 평가된다. 

유럽클럽랭킹은 헨트가 51위, LASK는 47위다.

홍현석은 헨트 입단 후 평균 79.2분으로 중용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.52로 활약하고 있다. 

LASK 시절보다 경기당 출전 시간은 약 1.53배, 생산성은 1.20배 향상됐다.

헨트에서는 ▲공격형 미드필더 ▲중앙 미드필더로 골 혹은 어시스트를 올렸다. 

LASK에서 ▲중앙 미드필더 ▲수비형 미드필더 ▲레프트백으로 기용된 것과 비교하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기 더 유리한 환경이다.

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LASK, 헨트 소속으로 1득점 2도움씩 기록하는 등 UEFA 주관대회 본선도 이미 경험하며 성과를 내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.

국가대표로는 2014년 제2회 청소년올림픽 은메달 멤버인 것이 눈에 띈다. 

유럽 진출 후에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(AFC) U-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했다. 

• LASK 44경기 1득점 10도움
• 헨트 35경기 8득점 8도움
• 합계 79경기 9득점 18도움